라카냐다 언덕서 토사 흘러 주택 3채 피해
지난 주말에 내린 폭우로 라카냐다 플린트리지 소재 주택 3채가 언덕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파묻히거나 건물 일부가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11분경 400블록 폴레트 플레이스에서 언덕으로부터 토사가 흘러내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태로 집 한 채가 다른 두 채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 집에 거주하던 3명의 가족은 다른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다른 두 채의 집은 비교적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이번 사태로 인한 부상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라카냐다 지역은 지난 수일에 걸쳐 9인치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며칠 동안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민들은 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언덕 토사 소재 주택 추가 피해 비교적 피해